자율주행자동차 산업 분야 핵심인재 양성과 기술연구 도모
미래모빌리티 분야 생태계 조성에 상호협력키로
교육협력센터 중심으로 공동 프로그램 통해 대학 간 시너지 창출
▲ 13일 열린 자율주행연구소·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와 서울대 미래모빌리티 기술센터 간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율주행연구소와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가 지난 13일 ‘서울대 미래모빌리티 기술센터(FMTC)’와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미래모빌리티동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학일 자율주행연구소장(미래형자동차 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 이기복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학과장과 이경수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장, 이재완 부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두 대학은 미래 스마트모빌리티 도시환경 조성의 기반이 되는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과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의 생태계 조성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미래모빌리티 연구와 기술혁신을 선도하며 미래모빌리티 서비스를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본교는 미래모빌리티 기술센터의 운영 및 활용에 적극 협력하고, 신산업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함께 참여한다. 또한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미래모빌리티 실증단지 조성, 자율주행 데이터 축적·분석을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의 성장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두 학교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하는 미래형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사업에서 경인권 교육협력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향후 서울대 주행시험장에서 실차를 활용해 자율주행 등 개별기술을 실증·검증하여 양교의 교육과정과 자율주행차의 양산 검증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교육협력센터를 중심으로 공동교육, 공동프로젝트, 공동세미나 등을 통해 대학 간 시너지를 창출한다.
김학일 미래형자동차 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은 “서울대 FMTC와 함께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실무형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 기대된다”며 “국내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신산업 분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